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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9.20

방문은했는데..

방문 예약을 위해 하루전 진대감 선릉점에 전화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전화를 받으시는분이 외국분이신지 바쁘셨는지 부정확한 발음으로 블로거는 사장님이 관리하신다는 말을 하셔서

 

캠페인 내용에 사장님 개인 연락처를 확인하였지만 매장번호밖에 안내되어있지않아 매장에 다시한번 전화를 드렸습니다.

 

블로거라고 말씀드리고 월요일 오후에 방문예약을 하는데 예약 하지말고 그냥 아무때나 오라는 말을 듣고 통화를 마쳤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진대감 선릉점에 방문하였고 들어가자마자 1시간 안에 식사 마치고 나가셔야한다고 압박을 주시더군요. 그래서 알았다고 하고 블로거임을 밝히자 예약전화를 받은적 없다는 태도로 일방적인 저의 잘못으로 몰아가시더군요

 

저는 분명 두번이나 예약 전화를 드렸고 그때 받은 대답들로 예약과정을 마쳤는데 일방적인 저의 잘못으로 몰아가시며

 

홀에 있는 다른 손님들의 주목을 끌 정도로 큰소리로 저를 비난하셨습니다( 정확한 말의 내용은 당신이 착각한것 같다 내가 그렇게 안내를 했을리가없다 내 잘못이 아니다 블로거 관리는 사장님이 하시는거라 나는 모른다 의 반복이었습니다. )

 

이 대화를 5분 이상 이어가며 홀에 있는 모든 손님들의 주목을 받았고 안내해주신 직원분(아마 조선족으로 추정됨)은 홀안쪽에 있는 주방에 가서는

 

큰소리로 블로거가 왔는데 예약을 안하고 왔다며 또 다시 일방적으로 저를 비난하셨습니다.

 

게다가 다른 테이블 손님들한테까지 블로거인데 예약을 안하고 왔다고 이야기 하시며 그자리에 앉아있는것 조차 불쾌할 정도의 태도를 보여주셨습니다.

 

하지만 한국분이 아니신것 같고 당시에 바빠서 제가 통화내용을 잘못 인지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그냥 참고 앉아있었지만

 

그 직원분의 태도는 더욱 저를 불쾌하게 했습니다.

 

음식을 내오시고 제공 내역에 있는 음료수를 부탁드리자 다른 홀 직원분에게 음료수를 가져다 드리라고 큰소리로 포스기에는 찍지말라고 하시더라구요

 

그 홀 직원분이 의문을 표하자 어차피 공짜손님이라 나중에 다 캔슬해야한다고 정말 홀에 있는 모든분에게 들릴정도로 큰소리로 말씀하시더군요

 

그리고나서 제공받은 음식

 

차돌박이를 구워주시는데 정말 숨쉴틈 없이 계속 구워주셔서 1시간은 커녕 5분안에 음식을 반 강제로 다 먹었습니다

 

바로 볶음밥을 볶아주시겠다고 하는데 제가 좀 천천히 먹겠다고 쉬겠다고 하자 알았다고 하시곤 그 뒤로 불러도 대답도 안하시고 오지도 않으시더라구요

 

고기를 다 먹고 나서야 나오는 계란찜과 된장찌개.... 불쾌한 감정을 빼고 보더라도 이건 빨리 먹고 가라는 무언의 압박으로 밖에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이딴 취급 받을바에야 그냥 빨리먹고 나가는게 낫겠다는 생각에 볶음밥을 주문했지만 대답도 안하시고 오지도 않고 한~참 뒤에 다른 직원분한테 저기 손님들 밥 볶아드려 하고 시키는게 끝이더라구요.

 

 

 

물론 예약할때 그 분이 바쁘셔서 실수로 아무말이나 하신걸수도 있어요

 

전화 받으실때 주변이 시끄러워서 제가 잘못 들은걸수도 있겠죠

 

하지만 내내 이런 불쾌한 태도로 응대하시니 당황스러움을 넘어서 불쾌하더라구요. 블로거가 직원 입장에서는 공짜손님 맞죠 근데 그걸 다른 손님들과 제 귀에 다 들릴정도로 공공연하게 공짜손님 이라는 워딩으로 언급하시면서 응대했어야 했을까요?

 

착오가 있어서 예약이 안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그렇게 사람을 무안하게 세워놓고 계속 니가 잘못했네 나는 잘못 없네 하면서 잘잘못만 따져야 했을까요?

 

굉장히 불쾌한 경험이었고 다시는 체험단으로도 개인적으로도 방문하고 싶지 않은 서비스였습니다.